생각은 말을 낳고 말은 행동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결국 습관은 우리의 인생이 됩니다.

 

작은 것에 충성하면 큰 것에도 충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큰 것도 그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것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큰 것'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원봉사는 나의 작은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작은 것이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큰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곤 합니다.

 

점자인쇄는 작은 활동이지만, 이것을 통해서 기쁨을 얻고 그 기쁨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점자인쇄의 작은 봉사는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나눔의 손길이 됩니다.

 

특히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는 그 의미가 더 클 것입니다.

엄마랑 아들이 함께 하는 봉사 나아가 친구의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는 '우리'라는 아름다운 단어의 의미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야외에서의 즐거움을 잠시 접어두고 점자인쇄를 위해 달려와 주신 남윤성, 정재성 친구와 어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시력을 잃고 힘에 겨워 하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